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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물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이라는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페프리스톤을 복용하면 수정란의 자궁벽 착상을 막거나 이미 착상된 수정란을 탈락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소프로스톨은 자궁 수축을 유도하여 분리된 태아 및 임신 조직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정품 미프진 : https://mifekorea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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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코리아 정보 중절수술 ”낙태” ,낙태죄 폐지 논쟁—
중절수술 “낙태” ,낙태죄 폐지 논쟁
안녕하세요 미프진코리아 약사 이유영입니다.
모든 생명은 수정되는 순간 아버지의 것도, 어머니의 것도 아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인간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
“낙태죄가 수많은 여성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 누구도 누군가의 생명이나 삶을 통제할 수 없다“(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침묵과 낙태
뱃속의 아이를 법의 허락 없이 지우는 행위, 낙태(인공임신중절).
낙태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와 270조를 폐지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23만여명이 동참했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가 해당 법률의 위헌 여부 판결을 진행하면서 ‘과연 낙태는 죄일까’, 사회적으로 생각해볼 문제가 됐습니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확인한 순간 그 생명의 가능성 자체로 아이를 지운다는 일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낙태는 어떤 경우에 성립이 될까요. 일부 예외적 경우에만 허용되는데 이를 설명한 모자보건법시행령 제 15조에 따르면 △부모에게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나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간에 임신된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흔히 돌아오는 반응이 대부분 ‘낙태하고 싶어 남자친구를 강간으로 고소했느냐’는 것이라는 게 낙태를 경험한 여성들의 증언이죠.
사실 이조차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간을 당했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대부분인데 고소장과 판결문이라뇨.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는 35만여명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추정하는 불법 낙태 건수는 연간 17만 건이죠.
#17만건 vs 10여건
형법상 낙태죄의 주체는 낙태하기로 결정한 부녀(여성)와 낙태 시술을 한 의사입니다.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당사자가 있습니다. 아이의 아빠인 남성이죠. 남성이 낙태를 강요했다는 증거가 없는 한 법의 레이더는 남성을 향하지 않습니다.
2012년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낙태 의지가 없는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권유하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알아본 남자친구에게 ‘교사죄’라는 형태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입니다.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다 보니 다툼 등의 과정에서 여성을 협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꾸 그러면 네가 낙태한 걸 신고할 거야’
죄인이 되는 환자와 의사, 낙태 수술은 자연히 음지에서 진행됩니다. 아주 은밀하게 쫓기면서.
한 해 무사히 태어난 아이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라는 게 낙태의 실상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렇게 큰 규모임에도 낙태는 죄라는 이유로 어디서 어떻게 낙태가 이뤄지는지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부분이죠. 대부분은 인가받지 않은 병원 또는 안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낙태를 택합니다.
돈이 없어 병원조차 찾지 못하는 10대들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거나 배를 발로 차는 형태로 낙태를 택한다는 이야기는 충격을 줬죠.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낙태 과정에서 남은 삶뿐만 아니라 목숨에도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음지에서 낙태가 이뤄지고 있지만 낙태죄로 처벌받는 경우는 한 해 열 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수의 여성을 처벌하기 위해 다수의 여성을 위협 속에 놓는 게 정의에 맞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임신 기간에 따라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역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낙태는 단순히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태아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절대적 존재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낙태를 죄로 규정한 관점 또한 모든 생명은 존중 받아야 한다는 시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11월 낸 성명을 통해 “모든 생명은 수정되는 순간 아버지의 것도, 어머니의 것도 아닌 새로운 한 사람의 생명으로 보호해야 한다” 며 “아이를 임신한 어머니의 자기결정권보다 태아의 생명권이 더 소중하다” 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반면에 인구 문제가 아닌 여성의 인권을 중심으로 낙태 문제에 접근해달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낙태죄를 규정한 입장은 국가가 여성의 몸을 통제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시민단체로 구성된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은 “그 누구도 누군가의 생명이나 삶을 통제할 수 없다”며 “국가는 낙태죄 폐지로써 여성의 몸을 인구통제의 도구로 삼아온 역사를 마감해야 한다”고 목소리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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